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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폴란드 사무소 신설 승인…"유럽 금융벨트 구축"

등록 2017.01.24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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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말 폴란드 사무실 개점
 7월에는 독일 현지법인 신설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우리은행은 23일 폴란드 금융감독국으로부터 사무소 신설에 대한 최종승인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유럽연합(EU)지역 내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이달말 폴란드 사무소를 개점하고 7월에는 독일 현지법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런던지점과 독일법인, 폴란드 사무소로 연결되는 유럽 금융벨트를 구축할 수 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폴란드 카토비체 사무소는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기업이 다수 위치한 산업공단지역 인근에 마련한다.

 하반기 신설예정인 독일법인은 1단계로 한국계 및 현지 기업의 대출 수요를 충족하고, 유로 자금결제시스템 가입과 유럽특화 수출입·송금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후 위비뱅크, 모바일뱅킹 등을 활용해 현지 리테일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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