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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패럴림픽 北 참가에 1억3000만원 지원

등록 2018.03.09 11: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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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오전 북한 선수단이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선수촌 플라자 이벤트 무대에서 열린 공식 입촌식을 마치자 준비했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03.08  photo31@newsis.com

【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오전 북한 선수단이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선수촌 플라자 이벤트 무대에서 열린 공식 입촌식을 마치자 준비했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정부는 9일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대표단의 편의제공 경비에 남북협력기금 1억3427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지난 8일 제123차 남북협력기금관리심의위원회(기심위)를 개최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북한 대표단 참가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등 2개 안건을 심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북한 대표단 참가 관련 기금 지원안'은 패럴림픽을 계기로 방남하는 북한 대표단과 관련해 방남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데 소요되는 경비를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 안건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원금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 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에는 숙식비 7400만원, 선수단 물품지원 27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DMZ평화협력 포럼 추진을 위한 기금지원안'도 심의됐다.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DMZ평화협력 포럼 추진을 위한 기금지원안'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3대 벨트의 하나인 접경 지역 평화 벨트 조성을 계기로 비무장지대(DMZ)의 지속 가능한 평화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에 대한 기금을 지원하는 안건이다.

 심사된 지원액 규모는 항공료와 회의장·기자재 임차료 등을 포함해 1억원으로, 조달청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 용역 업체에 지급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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