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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캐나다 멕시코 자동차업계, 정부에 나프타회담복귀 청원

등록 2018.07.10 0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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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및 부품 생산업 단체들, 협상 재개 요구

【 멕시코시티 = 신화/뉴시스】 지난 3월 6일 멕시코 시티의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재협상 당시에 한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대표들. 오른쪽 부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 멕시코의 일데폰소 과하르도 경제장관 , 캐나다의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외무장관. 

【 멕시코시티 = 신화/뉴시스】 지난 3월 6일 멕시코 시티의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재협상 당시에 한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대표들.  오른쪽 부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 멕시코의 일데폰소  과하르도 경제장관 , 캐나다의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외무장관.   

【멕시코시티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은 9일(현지시간) 자기네 정부에게 되도록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의 회담에 복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각국의 여러 관련 업종 협회들에  소속되어 있는 업계 대표들은 지금부터 멕시코의 신임 대통령이 취임하는 12월 1일 사이는 3국의 협상 대표들이 새롭게 협상을 해볼만한 좋은 기회라면서 이 같이 요청했다.

 "우리는 지금이 새로은 북미자유무역 협정을 확립하고 3개국 모두에게 최고의 이익이 되는 새로운 협상을 재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야 북미 자동차 산업 전체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이들은  멕시코 자동차산업협회( AMIA)를 통해 멕시코에서 배포한 청원서를 통해 밝혔다.

 멕시코의 AMIA에 소속된 업체들은 미국의 포드와 GM 지사,  일본의 혼다 , 마쓰다, 닛산 , 도요타 현지법인,  독일의 아우디와 폭스바겐 자회사,  한국의 기아 자회사,  이탈리아-미국 합작인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회사 등이다.
 
AMIA외에도 미주 자동차 생산업자 연맹 , 전미 자동차정책 위원회, 미국 국제 자동차 생산자 및 모터 장비 생산자 협회 등 많은 자동차관련 단체들이 이번 청원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에서도 캐나다 자동차 생산업협회,  캐나다 글로벌 오토메이커 협회,  캐나다 차부품 생산자 협회등이 참여했고 멕시코의 자동차 부품 산업계도 행동에 나섰다.

 3국의 나프타 협상 팀은 지난 5월초에는 "원칙적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미국이 협정의 전면 개정을 요구한 데 대해 멕시코와 캐나다 간에 대응 전략에 이견이 생기면서 협상 자체가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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