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태풍 '콩레이' 인명피해 제로, 시설피해 최소화"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 방문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제25호 태풍 콩레이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태풍 대처 관련 당부말을 전하고 있다. 2018.10.05. [email protected]
이낙연 총리는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기상상황과 태풍 대처계획 등을 보고받고, 17개 시·도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태풍 직접 피해가 우려되는 남해안 지역 지자체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에도 지난 여름 태풍 '솔릭'때와 같이 인명피해 제로, 시설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철저히 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해안지역, 부산국제영화제 등 옥외 지역행사, 어르신 단독 거주주택, 옹벽 밑 노후주택 등을 잘 점검하라"며 "시설피해 최소화를 위해 건설공사장, 양식장, 수확기 농장, 저지대 등을 특별히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피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기존의 취약지역 대비에서 더 보완할 부분을 찾아볼 것"을 주문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제25호 태풍 콩레이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지자체의 대처상황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이낙연(오른쪽부터) 총리,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2018.10.05. [email protected]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부로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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