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민주당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 긍정적 전망 높아져"

등록 2019.02.04 15:42: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번엔 보다 실질적이고 가시적 성과 내야"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되길"

【서울=뉴시스】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서명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6.12.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서명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6.12.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의 합의를 바탕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스티브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방한해 청와대 방문을 비롯한 우리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변인은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은 그 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할 것"이라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북한 측의 반응을 고려할 때 회담결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 열리는 판문점 북미 실무회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 장소, 의제 등이 조율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실무회담의 결과가 정상회담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수도 있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개최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 및 북미관계 개선 등이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변인은 "우리당은 확고한 한미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