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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불]김현미"이재민 임시거주 공공임대·컨테이너 주택 지원"

등록 2019.04.05 1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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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불]김현미"이재민 임시거주 공공임대·컨테이너 주택 지원"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정부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상대로 공공임대·컨테이너 주택 등을 긴급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오전  대통령 주재 산불 대응 긴급회의에 참석한뒤 “이재민이 임시 거주할 공공임대주택, 컨테이너 주택 등 주거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긴급지원안은 ▲거주지 인근 민간주택을 LH가 임차(전세임대주택)한뒤 입주민에게 제공하거나 ▲강릉시·동해시에 LH가 보유 중인 미임대 주택울 활용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다.

국토부는 아울러 속초 인근  LH·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연수원 건물, 컨테이너 주택도 이재민 구호에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관계부처·지자체와  소실된 주택의 재난지원금(행안부)·복구자금 지원방안(주택기금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LH와 함께 산불 피해현장에 ‘상담부스’를 설치해 이재민 주거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 장관은 “강원도 산불이 완전하게 진화될때까지 정부, 지자체, 산하기관 등이 모두 합심해 대응할 것”이라며 “이재민이 체육관 등 임시시설에서 오래 머물지 않도록 주거지원과 복구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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