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추석맞이 '가을여행 주간 특화 프로그램' 운영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가을여행 주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2019.09.11.(사진=순창군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 콘텐츠인 먹거리와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함은 물론 가을여행 주간을 통해 대국민 여행참가 독려 및 지역관광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 기간 순창을 방문하는 단체 및 개별 관광객 등 총 1500명을 목표로 적극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참가비 1만4000원이면 서울역, 잠실종합운동장역 등에서 출발해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과 발효소스토굴 관람, 순창 고추장 불고기 및 발효커피 맛체험, 호남의 소금강인 강천산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방문 코스 중 하나인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은 고추장 장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순창 고추장의 명성과 전통적 제조비법을 이어가며 장인들이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또 전통장을 보관하는 대형 저장고인 발효소스토굴은 인공 동굴 형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스와 발효식품을 관람할 수 있는 순창군의 대표 관광시설이다.
여기에 미디어아트와 트릭아트, 최근 FPS(First-Person Shooter) 방식의 VR 콘텐츠까지 구축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호남의 소금강인 순창 강천산에서는 깊은 계곡과 맑은 물,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절경은 물론 강천산의 명물인 병풍폭포와 구장군폭포에서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행사는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을 중심으로 이뤄지지만 앞으로 발효테마파크와 강천산 수(水)체험센터가 건립되면 더 많은 콘텐츠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군정의 총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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