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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약' 물질특허 받았다, 씨엘바이오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등록 2019.11.28 15: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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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약' 물질특허 받았다, 씨엘바이오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가 탈모 방지용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균주 배양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탈모 방지용 조성물' 특허다.

아토피 피부염, 당뇨병, 간손상 질환 치료제 조성물 및 배양 특허에 이어 연간 8조원 규모의 세계 탈모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원천특허까지 확보하게 됐다.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는 씨엘바이오가 지난 3년간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바이오 신물질이다. 기존의 락세라타 배양물보다 비타민, 마그네슘, 칼슘 등이 각각 5.5, 8, 4.2배 이상 많다. 탈모 방지와 피부개선 효과가 뛰어난 글루타민, 복합다당체, 베타글루칸, 5-하이드록시-6, 7-디메톡시프탈라이드, 알루미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씨엘바이오가 동물실험을 통해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 락세라타 배양물과 5알파-환원효소 활성률 비교임상을 한 결과, 라마리투스 배양물(30µg/㎖)을 투입한 실험군의 활성률 51.9%, 락세라타 주입군은 26%를 기록했다. 라마리투스가 5알파-환원효소 활성률을 절반 이하로 낮춰 탈모방지 및 개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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