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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비례 연합정당 참여 與에 "사과부터 해라"

등록 2020.03.13 18: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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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 악법을 스스로 부정해버려"

"이낙연 유체이탈 궤변도 민망하기 짝 없어"

"선거 후 원래 정당 가는 '떳다방 정당'될 것"

"'더불어 꼼수'엔 국민 현명한 심판 남아있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선교 미래통합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제1차 영입인재 발표 및 환영식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3.1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선교 미래통합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제1차 영입인재 발표 및 환영식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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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전당원 투표 결과에 따른 비례 연합정당 참여를 선언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이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정의당 등을 들러리로 세워 일방 처리한 선거 악법 자체가 누더기 괴물인데, 이젠 스스로 그것을 부정해버렸다"고 힐난했다.
 
한국당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우리의 목적은 반칙과 탈법을 저지르는 통합당을 응징하는 데 있다'고 주장한다"며 "염치라는 것이 있다면 '누더기 선거악법' 일방처리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고 제 1야당을 모독해온 것부터 사과하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우리가 비례정당을 만든다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며 "유체이탈식 궤변도 민망하기 짝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비례정당을 만들겠다면 차라리 독자적으로 창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비례 연합정당은 선거 후엔 원래 정당으로 돌아가는 '총선용 떳다방 정당'"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국민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로 커다란 무력감과 상실감에 빠져 있다"며 "민주당의 계속되는 '더불어 꼼수'에는 국민의 현명한 심판이 남았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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