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역대급 투표율
대전 12.11%, 세종13.88%, 충남 11.83%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인 10일 오전 세종시 새롬동복지커뮤니티센터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0.04.10. [email protected]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의 평균 투표율은 각각 12.11%, 13.88%, 11.83%로 잠정집계됐다.
대전시의 전체 유권자 123만7183명가운데 14만9766명이 투표했고, 세종은 26만3388명가운데 3만6571명, 충남은 178만1956명 가운데 21만778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총선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대전이 5.62%, 세종 6.95%, 충남이 5.65% 였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대전이 8.26%, 세종 9.57%, 9.00% 였다.
특히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첫 날 사전투표율이 대전 12.17%, 세종 15.87%, 충남이 11.12%를 기록한 바 있어 대통령선거와 비슷한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자치구는 유성구로 12.77%를 기록했고, 동구 12.32%, 중구 12.12%, 서구 11.84%, 대덕구 11.27% 순이었다.
충남에선 청양군이 17.92%로 가장 투표율이 높았고, 서천군 17.90%, 계룡시 16.97%, 보령시 16.84%, 태아군 16.30% 순으로 높았다.
사전투표는 11일 오후 6시까지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계속 진행된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는 각 읍·면·동과 군부대, 대학교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전 80곳, 세종, 19곳, 충남에 209곳이 설치됐다.
한편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대전 12.94%, 세종 16.85%, 충남 12.13%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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