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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떠난 고양정 이용우 당선 "일산서구 경제중심 도시로"

등록 2020.04.16 01: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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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 밝히는 경기 고양정 이용우 당선인.(사진=이용우 캠프 제공)

당선 소감 밝히는 경기 고양정 이용우 당선인.(사진=이용우 캠프 제공)

[고양=뉴시스] 이경환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해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은 경기 고양정 이용우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7만3415표(52.10%)를 얻어 6만5106표(46.2%)를 득표한 미래통합당 김현아 후보를 6%p 차이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코로나19도 민주주의 열망과 지역 발전의 간절함을 막지 못했고, 이 모든 것이 위대한 일산서구 주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거리에서, 골목에서 선거기간 동안 만났던 주민들의 따뜻한 격려, 준엄한 요구들, 아픈 절망의 목소리들, 따가운 비판과 냉소 어린 질책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산서구 주민들의 오랜 꿈인 경제도시, 일자리와 창업의 활력이 넘치는 기업도시,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경제중심 도시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선거과정에서 공약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의 현장을 챙기겠다"며 "코로나 방역에서 성공하고 있듯, 이제 경제방역에도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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