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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참사 사망자 4명 신원 추가 확인

등록 2020.05.01 1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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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1일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2차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0.05.01.semail3778@naver.com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1일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2차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이천 화재 참사로 숨진 근로자 38명 가운데 확인되지 않았던 4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사망자 4명의 신원을 확인한 데 이어 오후 4명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전체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됐다. 숨진 근로자가 특정됐지만 훼손된 시신의 DNA 대조가 필요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 사망자 가운데 1명만 확인이 안 돼 전체 신원은 파악된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1명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공식적으로는 37명만 신원이 파악된 것으로 발표됐다.

앞서 경찰은 사망자 시신이 화재로 많이 훼손돼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29명은 지문으로 신원이 확인됐지만, 나머지 9명은 지문 확인조차 어려워 가족 유전자를 채취해 국과수에 신원 대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는 4월29일 오후 1시30분께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5시간 만인 오후 6시 42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현장 근로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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