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이천 참사서 중국인 1명 사망…韓 사후조치 요청"
김건 차관보 "유가족에 한국 입국 편의 제공"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외교부는 중국 정부의 사전 협의 없는 외국인 입국 금지 통보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싱하이밍 대사를 초치했다. 2020.03.27. [email protected]
싱하이밍 대사는 이날 오후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 통화에서 "이번 사고에서 아쉽게 목숨을 잃은 중국 국민이 1명 있다"며 "한국 측이 사후조치를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이번 사고를 안타깝게 생각한다. 한국 측에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심심한 애도를 전하며 부상자들이 일찍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현장에 1일 오후 한 시민단체가 놓아둔 국화꽃이 놓여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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