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명소와 이미지를 디자인한 '부산마린버스' 인기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시내버스 5대(71번, 96번, 141번, 148번, 210번)에 부산 핫플레이스로 디자인한 마린버스를 이달부터 8월까지 석달간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2020.06.05.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 및 부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공동으로 시내버스 5대(71번, 96번, 141번, 148번, 210번)에 부산 핫플레이스로 디자인한 마린버스를 이달부터 8월까지 석달간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마린버스’는 버스 안팎에 부산의 명소와 이미지를 디자인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버스 안 바닥에는 부산의 해변을, 천정에는 갈매기가 나는 하늘을, 창에는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을 고스란히 담아 세심하게 연출했다.
또 타고 내리는 문과 팔걸이 등 차량 구석구석에 ‘어린왕자의 위로’를 주제로 일러스트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답답하고 지친 부산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부산마린버스’를 통해 보내는 위로와 응원이자 힐링메시지로 기획한 것이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시내버스 5대(71번, 96번, 141번, 148번, 210번)에 부산 핫플레이스로 디자인한 마린버스를 이달부터 8월까지 석달간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2020.06.05.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시 및 부산대중교통시민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힐튼호텔 부산 숙박권(1명), 아이팟(5명), 캐시비 교통카드 2만 원 충전권(20명)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마린버스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시민에게 부산 대중교통이 전하는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라면서 “일상에서 함께하는 부산 시내버스에서 탁 트인 바다와 하늘을 만나서 답답함을 위로받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마린버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 공식블로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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