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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2061개 고교서 실시…"예년과 같은 기조 유지"

등록 2020.06.18 09: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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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출제경향 발표…"EBS 연계율 70% 수준"

[제주=뉴시스]제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1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시스]제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1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 18일 오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전국 2061개 고등학교에서 시작됐다.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예년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며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EBS 연계율은 70% 수준이다.

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 전국 2061개 고등학교와 428개 학원에서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시행됐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BS 수능 교재, 강의 연계율은 70% 수준이다. 국어 영역이 71.1%, 영어 영역이 73.3% 수준으로 다른 영역에 비해 다소 높다. 수학, 탐구, 제2외국어 영역은 70%를 맞췄다.

평가원은 "연계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한 교재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라며 "영역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경 또는 재구성하는 방법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영어 영역에서는 지난해 2020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중심 내용과 맥락을 파악하고 세부 내용을 묻는 문항의 경우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지문을 활용했다.

평가원은 매년 발표했던 출제 경향과 비슷하게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으며 교육을 충실하게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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