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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휴스턴 中총영사관은 거대한 스파이 센터"

등록 2020.07.23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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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시설 아니라 스파이 네트워크 중심지"

"오래 전에 폐쇄시켰어야"

【워싱턴=AP/뉴시스】마르코 루비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지난 3월14일(현지시간) 상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5.28

【워싱턴=AP/뉴시스】마르코 루비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지난 3월14일(현지시간) 상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5.28


[서울=뉴시스]  미국 의회 내 대중국 강경파 중 한 명인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플로리다)이 미 정부로부터 폐쇄명령을 받은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오랫동안 '스파이 소굴'이었다고 주장했다.

상원 정보위 위원장 대행인 루비오 의원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의 휴스턴 총영사관은 거대한 스파이 센터( a massive spy center)"라면서 "오래 전에 폐쇄명령을 내렸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은 외교적 시설이 아니다. 중국 공산당의 미국내 광범위한 스파이 및 공작 네트워트의 중심지점(the central node)"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 스파이들이 72시간내에 떠나지 않으면 체포될 것이라고 썼다.

루비오 의원은 중국의 위구르 소수민족 탄압에 대한 제재 입법 등 반중(反中) 움직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중국 정부로부터 지난 13일 보복제재를 받은 바 있다. 루비오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융시장에서 중국 기업을 퇴출하는 법안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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