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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세종 30일 최고 50~200㎜ 더 내린다

등록 2020.07.29 21: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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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금산·부여·계룡 ‘호우예비특보’ 발효 예정

저지대,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큰 지역 미리 대비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충청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13일 오전 세종시 가람동의 한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원과 세종시 관계자들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07.1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충청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13일 오전 세종시 가람동의 한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원과 세종시 관계자들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07.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30일 새벽 대전과 충남(논산,금산,부여,계룡)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시간당 50~80㎜ 이상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세종시와 같은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30㎜ 이상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성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0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내리는 비는 정체전선 상에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충청도에 위치하면서 충남 남부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강수량은 지역 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이로 인한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며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의 침수, 만조 시에는 해안지대에도 침수피해가 우려되니, 미리 대비해야겠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겠으니,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겠다.

대전·충남·세종 지역 30일 예상 강수량은 50~150㎜(충남남부 200㎜ 이상)며 비는 30일 오후 3시 정도까지 내리다가 오후 늦게부터 차차 그치겠다.

또한 서해중부 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 기상 상황을 주시해야겠다.

한편 30일 아침 최저기온 23~24도, 낮 최고기온 26~28도가 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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