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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초·중·고 84곳 '마이삭'으로 정전…10개교는 휴업

등록 2020.09.03 12: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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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울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3일 오전 중구 성남동 119센터 건물이 강풍에 파손되어 있다. 2020.09.0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울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3일 오전 중구 성남동 119센터 건물이  강풍에  파손되어 있다.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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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일부 유·초·중·고의 학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역 상당수 학교들은 이날 원격수업이 아닌, 오전 10시 정상 등교를 했다. 하지만 일부 학교는 정전과 시설물 파손으로 원격수업도, 등교수업도 할 수 없어 휴업을 해야만 했다.

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유치원 33개원,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12개교, 고교 17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84개교에서 태풍으로 인한 정전 피해를 입었다.

또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20개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8개교 등 10개교는 휴업했다.

학교 시설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중구 성안동의 한 중학교는 이날 오전 학부모들에게 문자를 보내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현재 학교 곳곳이 파손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알렸다.

시교육청은 추가 피해 학교별 상황을 집계하는 한편, 피해 학교에 대한 응급복구에 들어갔다.
 
앞서 2일 울산시교육청은 태풍 마이삭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3일 오전 10시로 등교 시간을 조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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