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주호영 "공정경제3법, 기업과 국민에 영향 커…의견 정리 중"

등록 2020.09.18 10:27:25수정 2020.09.18 10:29: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쟁점 사항 워낙 여러 가지 있어 전문가 의견 듣고 있어"

전날 김종인 "정강정책과 모순되지 않아 거부 입장 아냐"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공정경제3법에 대해 "쟁점 사항이 워낙 여러 가지가 있어 쟁점마다 기업과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정무위원회나 당 정책위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저희 의견을 정리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이 '김종인 위원장이 찬성 의사를 보인 공정경제3법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비대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상법이나 공정거래법이나 금융관계법이나 사실 우리 당이 정강정책을 개정하면서 경제민주화를 (삽입)했기 때문에 그 일환에서 보면 모순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여론에서 반시장적인 법이라고 하는데 그 표현 자체가 잘못 된 것"이라며 "시장 질서를 보완하기 위해 만든 법이기 때문에 그 법에 대해서는 국회 심의 과정 속에서 다소 내용상의 변화는 있을 수 있겠지만 세가지 법 자체에 대해서 거부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이날 같은 당 박덕흠 의원이 가족 명의의 건설사를 운영하며 국토교통위원회 활동 당시 피감기관으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