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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4차 추경 반대…퍼주지 못해 환장한 정부" 비판

등록 2020.09.22 09:39:30수정 2020.09.22 09: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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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무능한 정권이길래 1년에 4번 빚내서 추경하나"

"채무 어떻게 감당하려고…자기 돈이라면 저렇게 할까"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2일 "어떤 이유를 들어도 나는 이번 4차 추경을 반대한다"고 각을 세웠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무능한 정권이길래 눈앞에 닥친 환난을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1년에 4차례나 빚을 내어 추경을 하고 있나"고 일갈했다.

또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국가채무는 어떻게 감당하려고 저런 짓을 하고 있는지 참으로 기가 막힌다"며 "두 세 달마다 추경을 하고 있는 판에 본예산 심의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퍼주지 못해서 환장한 정부 같다"며 자기 돈이라면 저렇게 할까"라고 반문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4차 추경안 처리를 시도한다. 정부여당은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통신비 2만원' 지급을 놓고 야당의 반대가 커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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