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럽안보협력기구와 '아시아 회의' 개최
12~13일 '2020 OSCE 아시아 회의' 화상 개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는 정치·군사안보, 경제·환경안보, 인간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포괄안보 개념에 기초한 유럽·대서양 국가 간 안보협력기구로 57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한국은 지난 1994년부터 OSCE 아시아협력동반자국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태호 2차관은 오는 12일 개막식에서 초국경 도전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OSCE의 회원국과 아시아협력동반자국들은 지역 내 신뢰 구축 조치, 초국경 환경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보건 안보 등 유럽과 아시아 지역이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에 대해 논의하고, 유럽과 아시아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오는 14일에는 민간 전문가들을 초청해 신기술이 국제 안보와 테러리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OSCE 신기술 안보 회의'를 화상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암호화폐, 바이오 기술 등 신기술이 국제안보와 테러리즘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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