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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독감 백신 접종 이틀만에 숨진 80대 '사인 미상'

등록 2020.10.22 13:46:35수정 2020.10.22 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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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독감 백신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한 80대 남성의 사인이 불분명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소견이 나왔다.

22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국과수로부터 전날 숨진 A(89)씨의 사망원인 미상이라는 1차 소견을 통보 받았다.

국과수는 정밀 검사를 통해 A씨의 사망과 백신 관련성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이틀만인 21일 오전 11시40분 사망했다.

A씨는 국가 무료예방 접종 대상자로 19일 고양지역의 한 민간 의료기관을 찾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일 낮부터 어지러움증 등을 겪었으며 평소 당뇨, 고혈압, 심장동맥협착증, 녹내장 등 기저질환이 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가 접종한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보령플루V테트라·A16820012)이며, 백신 운송 업체는 디엘팜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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