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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6·25, 北남침으로 발발"…中공청단 '내전' 왜곡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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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8 20:21:23
"국제적 논쟁 끝난 문제로 역사적 사실 안바뀐다"
"관련 동향 예의주시…중국 측과 필요한 소통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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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2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항%E

B원조(抗美援朝·중국이 6·25전쟁을 지칭하는 명칭)‘ 7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0.10.23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는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 "한국전쟁은 남침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데 대해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했다"며 역사적 사실이 바뀔 수 없다고 재차 반박했다.

외교부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북한의 무력 공격을 평화에 대한 파괴로 보고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지 및 북한군의 38선 이북으로의 철수를 촉구한 과거 유엔 안보리결의(82호, 83호, 84호) 등과 같이 한국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했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한국 전쟁 발발 등 관련 사안은 이미 국제적으로 논쟁이 끝난 문제로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 바뀔 수 없다"며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우리 관심 사안에 대해 중국 측과 필요한 소통과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공청단은 지난 25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 문답 형식을 통해 '한국전쟁은 북한이 한국을 침략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공청단은 이어 "한 국가의 내전"이라며 "군사적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이후 한국전쟁이 발발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3일 '항미원조'(抗美援朝.중국이 6·25 전쟁을 지칭하는 명칭) 7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전을 "제국주의의 침략 확장을 억제한 전쟁"이라고 규정해 한국과 미국의 반발을 샀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이 항미원조 전쟁을 띄우면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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