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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산지구에 도시재생 뉴딜 추진…143억 투입

등록 2020.11.05 09: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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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경남 함안군청. 2019.06.28. (사진=함안군 제공) photo@newsis.com

【함안=뉴시스】경남 함안군청. 2019.06.28. (사진=함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재건축이나 재개발 위주의 도시 정비사업과는 달리 지역의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지역주민 주도로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도시혁신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가야읍 말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함안역 이전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쇠퇴하고 있는 가야읍 말산리 일원 약 17만㎡에 국비 80억 원, 도비 16억 원, 군비 37억 원, 기금 10억 원 등 총 143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주거환경개선, 공공․ 복지․편의시설 건립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근린형 사업이다.

함안군 말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 사진은 사업구상도.

함안군 말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 사진은 사업구상도.

지난 3월에는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을 이끌어 나갈 ‘함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 행정팀과 주민협의체의 협력강화를 통해 주민주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왔다.

또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센터 내 설치해 다양한 지역민 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 ‘다옴나눔센터’를 건립해 부족한 생활 SOC시설 확보와 주민역량강화 교육, 청년정책 사업, 마을기업 육성 등을 주요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3일 조근제 함안군수가 경남 함안군 가야읍 아라길 주변 골목상권을 방문하여 행사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제공) 2020.07.03. photo@newsis.com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3일 조근제 함안군수가 경남 함안군 가야읍 아라길 주변 골목상권을 방문하여 행사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제공) 2020.07.03.  [email protected]


여기에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장플랫폼 조성사업과 함안만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남두육성 별밤 특화거리, 지역민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상가를 조성하고, 주거생활 최적지 조성을 위해 골목길 안심거리, 콘크리트 정원, 집수리 지원사업 등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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