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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5명 추가 코로나19 확진…건강식품업체 n차 감염 등

등록 2020.12.11 10: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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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제조업체 관련 15명으로 늘어

청주 5명 추가 코로나19 확진…건강식품업체 n차 감염 등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이 나왔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A(50대, 흥덕구)씨의 10세 미만 자녀와 30~40대 직장 동료 2명이 n차 감염됐다.

청주 192번, 충북 492번 환자인 A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청원구 오창읍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발 추가 확진자도 발생했다. 청원구에 사는 B(50대)씨가 업체 직원을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직원 12명과 직원 가족 2명, 추가 접촉자 1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선행 확진자인 C(50대, 청주 158번·충북 404번)씨는 지난달 23~24일 부산 확진자를 접촉한 뒤 이달 4일 확진됐다.

이날 흥덕구에 사는 D(60대)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오창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n차 감염자와 같은 건물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98명으로 증가했다. 충북에선 505명이 감염돼 3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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