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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지정…5년간 164억원 투자

등록 2020.12.31 09: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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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괴산군 성평등 강사단 위촉식.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괴산=뉴시스]괴산군 성평등 강사단 위촉식.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하고 그 혜택은 모든 군민이 누리는 도시다.

여가부는 해마다 도시 조성 비전과 5대 목표에 부합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군은 이번 지정으로 2021년부터 5년간 164억원을 투자해 5개 분야, 20개 세부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연초에는 여가부와 협약해 본격적으로 '모두가 만드는 행복한 미래 여성친화도시 괴산' 만들기에 돌입한다.

군은 앞으로 5년간 ▲양성평등 전문강사단 육성 ▲여성이 신나는 굿잡 프로젝트 ▲여성친화거리 조성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거점별 여성소통공간 설치 등 일상생활 속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연구용역, 조성위원회와 군민참여단 구성을 시작으로 성평등 강사단 구성, 군·의회·관계기관 업무협약 등을 추진했다.

여성친화대학 운영, 여성 소모임 지원, 스마트 호신용품 보급 등의 사업도 진행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군 전 구성원의 마음을 모아 노력한 결과 여성친화도시 지정이란 성과를 이뤘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여성과 남성, 사회적 약자 모두가 행복한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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