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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인구 늘리기 박차…전입자 1명당 20만원

등록 2021.01.04 09: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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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대학교 재학생 10만원 상품권 지급

옥천군 인구 늘리기 박차…전입자 1명당 20만원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인구 유입 시책의 하나로 전입 보상금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1일 '인구증가 지원 사업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전입자 1명당 20만 원의 전입보상금을 주고 2인 이상 가구와 학생·군인·군무원, 국적취득자, 기업체 임직원도 지원할 수 있게 조례를 개정했다.

시간 차이를 두고 전입하거나 직업 등 사유로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규정도 보완했다.

옥천 관내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전입 시 축하금으로 옥천사랑상품권(10만원권)을 지급하도록 했다.

지원금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전입보상금 지급 시기는 전입 후 6개월 이후, 관내 대학 전입생 축하금은 전입 신고 즉시 준다.

군 관계자는 "전입 보상금 지급 시 사각지대를 없애고, 직업별 형평성을 고려해 조례를 개정했다"며 "전입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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