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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66명 추가확진…교정시설 총 1191명(종합)

등록 2021.01.06 11: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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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전날 6차 전수조사 결과

누적 1161명…집단감염 역대 세번째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 동부구치소에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429명, 수용자 338명에 대한 제6차 전수조사 결과, 수용자 6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2021.01.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 동부구치소에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429명, 수용자 338명에 대한 제6차 전수조사 결과, 수용자 6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2021.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6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가 전날 직원 429명, 수용자 338명에 대한 6차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용자 6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원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61명에 이르렀다. 이는 수용자와 직원의 가족, 지인 등을 포함한 수치다.

동부구치소는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규모 등을 감안해 추가 전수조사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집단감염 사례 중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 현황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관련 5213명,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173명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9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6시 1125명에서 66명이 추가된 결과다.

현재 기관별 수용 현황은 동부구치소 672명, 경북북부2교도소(청송교도소) 341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5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1명, 영월교도소 1명이다.

법무부는 앞서 천안교도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 1명을 동부구치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동부구치소 출소 후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현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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