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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하 10도 강추위 또 온다…월요일 출근길 5㎝ 눈

등록 2021.01.15 17: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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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1월 17일 오후 예상기압계 모식도.(사진=전주기상지청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1월 17일 오후 예상기압계 모식도.(사진=전주기상지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15일 "이번 주말과 휴일 전북 지역에 강추위가 다시 찾아오고 오는 18일에는 출근시간대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16일 최저기온은 이날보다 5∼10도 가량 내려갈 전망이다.

찬 공기의 유입 강도가 강해지면서 전북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주말과 휴일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추운 곳이 많겠다.
 
특히 16일 오후는 전북 지역은 0도 이하에 머물고, 17일 아침에는 복사냉각이 강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또 16∼17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0도 가량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지만, 밤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한 차례 더 유입되면서 전북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20일 오전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를 나타내며 추울 전망이다.

이와 함께 17일 오후부터 서쪽에서 온난한 공기가 불어 들어오면서 해상의 눈 구름대가 발달, 18일에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측했다. 예상 적설량은 최대 5㎝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월요일 출근길에는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겠고, 쌓여있던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8일 새벽부터 낮까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강도에따라 눈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는 지역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주말에 계속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통해 최신의 예상 적설을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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