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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행복한 단양…올해 21개 사업에 343억원 투입

등록 2021.01.19 14: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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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독거노인 가사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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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노인이 행복한 '실버토피아 단양' 조성을 위해 올해 343억8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 노인 여가생활 보장 확대를 2021년 노인 정책과제로 선정한 군은 5개 분야 21건의 노인 관련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우선 기초연금과 장수·효도 수당 249억8115만원을 단양 지역 65세 이상 노인 8750명에게 지급한다. 민선 7기 군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효도 수당은 160여 가구가 받게 된다.
 
1390여명이 참여할 4가지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44억2781만원을 배정했으며 노인 장기요양서비스와 무료급식 등 사업에 25억원을 쓰기로 했다.

독거노인 응급안심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공무원 일대일 결연사업, 공동생활 보금자리 등 노인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14억8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로당 163곳에 난방비·운영비를 지원하는 군은 올해 2억원을 들여 경로당 40곳을 보수할 계획이다. 노인복지관과 재가노인복지시설에는 운영비 등 7억67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2억7800만원을 들여 단양복지관 증축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 대면 서비스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면서 "올해 노인복지정책은 문화 향유와 일자리 창출 등 어르신 활력 회복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단양 지역 65세 이상 노인은 9026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30.96%를 차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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