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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기초연금 1564명 증가…지역 노인 74% 수혜

등록 2021.01.25 10:06:24수정 2021.01.25 10: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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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기초연금 1564명 증가…지역 노인 74% 수혜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정부의 기초연금 지급 기준 고시 개정에 따라 충북 충주지역 노인 74.1%가 월 최대 30만원의 연금을 받게 됐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고시 개정으로 1564명의 노인이 지급 대상에 포함되면서 이 지역 기초연금 수급자는 지난해 2만9475명에서 올해 3만1039명으로 늘었다.

이는 충주 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 4만1852명 중 74.1%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부의 기초연금 지급 목표치 70%를 4.1% 포인트 초과한 수치다.

수혜자 증가에 따라 시의 기초연금 지급 예산도 지난해보다 9억1000만원 늘었다.

특히 1인 가구 선정 기준액이 169만원으로 오르면서 기초연금 수급자 중 94.2%가 1월 기준 최대 기초연금(30만원)을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가 되는 생일 전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 통장 등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국민연금관리공단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초연금 인상과 대상자 확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노인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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