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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13명 발생…누적 1876명(종합2보)

등록 2021.01.25 1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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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5명, 거제 4명, 진주 2명, 밀양·김해 각 1명

진주 기도원 관련 추가…사망자도 2명 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고, 사망자 2명도 추가됐다.

도내 7번째 사망자는 지난 16일 확진돼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밀양시 80대 남성(경남 1706번)으로, 오늘 오전 7시께 숨졌다. 8번째 사망자는 김해 거주 80대 남성으로, 사망 후 확진 사례다.

25일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부터 25일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한 추가 확진자 13명(경남 1867~1879번)은 창원 5명, 거제 4명, 진주 2명, 밀양 1명, 김해 1명이다.

감염경로는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2명,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조사 중 1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이후 3명, 25일 10명이다.

창원시 신규 확진자 5명은 경남 1870, 1871, 1876~1878번이다.

1870번은 50대 남성으로, 경남 1864번 지인이다. 1871번은 50대 여성으로, 경남 1870번 배우자다.

1876번은 20대 여성으로, 경남 1760, 1771번의 딸이며,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됐다.

1877번은 50대 남성으로,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경남 1607번 배우자다. 1878번은 20대 여성으로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경남 1608번의 자녀다.

1877, 1878번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 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1명이다.

거제시 확진자 4명은 경남 1867, 1868, 1873, 1874번이다.

1867번은 40대 남성으로, 경기도 시흥 562번 가족(경남 1789, 1792~1794, 1799번) 중 경남 1793번 배우자다. 격리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다.

1868번은 30대 여성으로, 경남 1793번 지인이며, 격리 중 증상 발현이다. 1873번은 60대 남성으로, 경남 1860번 접촉자다.

1874번은 50대 남성으로,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경남 1774번 접촉자다.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진주시 확진자 2명은 경남 1869, 1875번이다.

1869번은 30대 여성으로, 경남 1862번 지인이다. 1875번은 20대 여성으로, 경남 1864번의 직장 동료다.

밀양시 확진자 경남 1872번은 80대 남성으로,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시 확진자 경남 1879번은 80대 남성으로, 오늘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부산 2389번의 가족으로, 지난 16일 접촉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격리중이었고, 이틀 전부터 병세가 악화돼 추가 검사를 받았는데 오늘 오후 3시께 유명을 달리했다. 이후 오후 4시께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일 오후 5시 현재 1876명이다. 입원자는 208명, 퇴원 1660명, 사망 8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에도 경남 확진자 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관련으로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실내 체육시설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용자를 방치해 주변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설 관리자와 종사자들은 이용자들에게 지속해서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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