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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소상공인 살리자"…충북도, 지원대책 추진

등록 2021.02.09 09: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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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9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대학가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12.10.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9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대학가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9일 도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성장 지원, 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영 활성화 대책 사업(586억3000만원)을 추진한다.

먼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382억원, 전통시장 상점가 지원 등 4개 사업에 201억원을 지원한다.

노령·폐업 등 위험으로부터 대비하기 위해 소상공인 희망 장려금(노란우산공제·3억3000만원)도 추진한다.

소상공인의 급증하는 대출 보증 수요에 대응해 충북신용보증재단 출연금 30억원을 통해 2250억원의 보증 재원을 확보한다.

경영 안정을 위해 6000억원 규모의 대출과 도와 시·군 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예산 90억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회생이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생산적 일자리를 갖도록 하는 직업전환 훈련도 시행한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다음 달 소상공인 관련 단체와 기업, 시·군 등으로부터 직업 수요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도는 전 직원 온누리상품권 구입, 지역생산품 애용 운동, 화훼소비 촉진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영이 안정화될 때까지 도정 역량을 집중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도내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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