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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행안부 '옥외광고 수익금 지원사업' 선정

등록 2024.05.01 17:22:38수정 2024.05.01 20: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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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게시대와 폐현수막 재활용.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현수막게시대와 폐현수막 재활용.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옥외광고 수익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6000여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옥외광고 수익금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일반 현수막 게시대 확충'과 '정치현수막 우선게시대 확충' '공공 전자게시대 등 확충' '현수막 등 재활용 지원사업'이다.

광주시는 우선 지난 1월부터 불법현수막 집중 단속으로 제기된 게시대 부족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일반 현수막 게시대를 확충한다.

또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따라 각 정당은 동별 2개의 정당현수막을 자율적으로 걸 수 있지만 지역정치인은 현수막 게시대를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정치적 활동 보장을 위해 정치 현수막 게시대 확충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공공 전자게시대도 늘린다.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 체계에 발맞춰 디지털 광고에 대응하고, 도시미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수막 등 광고물 재활용 사업도 지원한다. 범람하는 폐현수막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해 일회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포대·에코백 등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게시대 확충 등을 통해 불법광고물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통해 광주시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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