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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후 생활폐기물 급증…분리배출도우미 늘린다

등록 2021.02.18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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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장관, 경기 선별·재활용시설 잇따라 방문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에코센터에 방문하여 폐기물처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에코센터에 방문하여 폐기물처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설 연휴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생활폐기물을 제때 처리하기 위해 자원관리도우미를 확대 배치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8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공동주택(아파트)과 인근의 선별·재활용시설, 화성시 재활용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생활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점검했다.

환경부는 설 연휴 이후 증가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수거·선별 상황을 집중 관리 중이다. 수거가 지연될 땐 임시적환장으로 옮긴다. 현재 전국적으로 15만5000t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적환장 192개소를 확보한 상황이다.   

페트병 선별업체와 재활용업체의 하적·선별·압축·분쇄 시설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연간 7만4000t의 페트병 선별업체 21곳의 시설 개선을 끝냈고, 상반기중 페트 재활용업체 11곳의 시설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페트병 배출·선별을 지원하는 '자원관리도우미'를 단독주택 지역으로까지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만553명을 뽑아 공동주택 1만5000여 단지와 선별장에 배치했었다.

한 장관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현장 정착과 함께 업계와 협력해 선별·재활용 시설 개선을 확대해 보다 품질이 높은 재생원료가 생산될 수 있는 기반 시설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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