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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SGI서울보증, 지식재산 우수기업 보증지원 확대

등록 2021.02.24 17: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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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무협약 맺고 지식재산 '창업·인증기업'으로 혜택 넓혀

[대전=뉴시스] 김용래(오른쪽) 특허청장과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가 24일 지식재산 우수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용래(오른쪽) 특허청장과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가 24일 지식재산 우수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과 SGI서울보증은 24일 서울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지식재산 우수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 기업들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GI서울보증은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에게 제공하던 보증지원을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기업'과 '인증기업'에게도 제공한다.

향후 창업기업들은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보증보험 상품을 별도의 담보없이 기업당 2년간 5억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행보증보험은 신용이 부족한 기업에게 건설공사, 납품 등 각종 계약에 따르는 채무의 이행을 보증해주는 상품이고 인허가보증보험은 각종 인·허가 신청 시 허가관청에 납부하는 보증금·예치금을 대신하는 보증이다.

또 인증기업들은 이행보증보험 등의 보험료를 10% 할인받게 됐고 기업 신용등급별에 따라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도도 확대됐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과 인증기업들은 거래업체의 신용정보 실시간 알림 등 SGI서울보증의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와 임직원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 교육프로그램(SGI Edu-Partner)'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은 이번 협약으로 매년 2000여개에 이르는 지식재산 창업기업과 인증기업에게 약 1조 6000억원의 보증한도 확대, 약 3억 3000만원의 보험료 절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신용부족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지 못해 민간 및 공공분야 계약에 어려움을 겪던 지식재산 우수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IP스타기업 총 1535개사에 1조 6000억원의 보증지원을 제공해 왔다"면서 "향후 지식재산 기반의 우수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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