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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통합돌봄사업 장애인·정신질환자까지 확대

등록 2021.03.09 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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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융합형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지역 정신의료기관인 늘편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융합형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지역 정신의료기관인 늘편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기존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애초 지역 어르신만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통합돌봄사업을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애인과 정신질환자까지 확대한 '융합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으로 개편·운영한다.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2년간 42억6000만원을 들여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공모에도 선정되면서 6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에만 23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한 단계 진화한 융합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일 지역 정신의료기관인 '늘편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임채성)과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움이 필요한 정신질환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읍·면 공무원, 전담간호사, 정신건강전문요원이 방문해 약물 관리, 정신건강 상담,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하면 협력병원 의사와 케어 회의를 열어 연속성 있는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사업 대상 범위를 확대해 더욱더 알찬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대상자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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