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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코로나19 계속 발생에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등록 2021.04.01 16: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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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자정→6일 자정으로 5일간 더 늘려

최근 8일간 전체 확진자 66.7%인 50명

[증평=뉴시스]증평보건소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증평보건소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닷새간 더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행정명령을 내려 3월2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모 교회 신도 집단감염 이후에도 외국인 거주시설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자 이같이 결정했다.

100인 이상 집합·시위 등 모임·행사 금지,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식당·카페 등의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 중단이 유지된다.

종교시설 좌석수의 20% 이내 참여 제한, 경로당·공공체육시설·군립도서관·김득신문학관·노인복지관·좌구산 숲명상의집 등의 공공시설 휴관도 6일까지 계속된다.

중앙재난수습본부에서 1일부터 직업훈련기관 기숙사 방역지침을 시행해 기숙사 입소 전후 관리도 강화한다.

직업훈련기관 기숙사 입소 전 2주간 예방격리를 권고하고, 2일 이내 검사한 PCR(유전자증폭) 또는 신속항원검사 결과 제출을 의무화했다.

기속사 입소 후에는 1주간 예방관리기간을 설정해 운영해야 한다.

군은 2일에는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시설, 공공기관, 관계기관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매주 금요일은 일제방역의 날로 정해 가정·직장·단체 등 소규모 단위의 자율방역도 유도하기로 했다.

증평에서는 3월25일부터 지금까지 5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종교 관련 28명, 외국인 관련 22명(외국인 접촉 내국인 1명 포함)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75명의 66.7%가 최근 8일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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