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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도서관에 폭탄 설치했다"…SNS 게시에 학생·교직원 대피

등록 2021.04.02 17:20:02수정 2021.04.02 17: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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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군·경 출동

"3시30분 세팅"…실제 폭발은 없어

충남대 폭파 협박글.(사진=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대 폭파 협박글.(사진=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대 도서관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돼 구성원들이 대피하고 군과 경찰이 출동했다.

2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충남대 도서관 1층에 폭탄을 설치했다. 3시30분에 터지도록 세팅했다'는 익명의 게시글이 떳다.

이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육군 32사단 초동조치부대원 10여 명과 경찰특공대원은 현재 도서관 내부를 수색하면서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3시 30분이라는 시간이 지나 다소 안심이 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군과 경찰이 출동해 현재 수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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