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황보승희 "김영춘, '1인당 10만원' 현수막…막걸리 선거 부활"

등록 2021.04.05 11:11: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시민, 결코 소액 매수에 현혹되지 않을 것"

김영춘, '전 시민 재난지원금' 공약…동백전 지급

[부산=뉴시스]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가 5일 부산 사상구 냉정역에서 유세차에 올라 릴레이 퍼레이드 유세를 하고 있다. 2021.04.05. photocdj@newsis.com

[부산=뉴시스]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가 5일 부산 사상구 냉정역에서 유세차에 올라 릴레이 퍼레이드 유세를 하고 있다. 2021.04.05.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최서진 기자 = 황보승희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수석대변인이 5일 "김영춘 후보가 선거일을 코앞에 두고 '부산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며 "40년 전 사라졌던 막걸리 선거, 고무신 선거를 노골적으로 부활시킨 민주당, 역시 '민주' 없는 민주당"이라고 비꼬았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현수막에서 드러난 민주당의 '민주주의' 인식이 천박하기 그지없다. 찍어주면 시민에게 10만원을 주겠다는 약속, 과연 공약인가. 유권자 매수 유혹인가"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시민이 낸 세금으로 10만원씩 나눠 주면, 정권심판 표심이 바뀔 것이라는 민주당의 기대는 부산의 높은 시민 의식을 얕잡아 봐도 한 참 얕잡아 본 것"이라며 "재난지원금이라고 썼지만, 유권자 매수 유혹이라 읽는다. 부산시민은 결코 이런 소액 매수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부산시민 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가 완화되는 시점에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지급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