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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LG이노텍, 북미 고객사 출하량 확대…목표가↑"

등록 2021.04.06 08: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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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LG이노텍, 북미 고객사 출하량 확대…목표가↑"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LG이노텍에 대해 북미 고객사 출하량 확대와 점유율 증가로 실적 확대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기존보다 4.2% 늘어난 2억2740만대로 전망된다"며 "여기에 카메라 모듈 경쟁사인 중국 O0Film의 공급망 제외 영향을 고려해 LG이노텍의 모듈 점유율이 소폭 상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역대 최대 실적과 전장 및 VR 등 중장기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동사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도 약 50% 할인돼 거래되고 있어 현재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역대 최대 실적에도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기 때문"이라며 "우려 요인으로는 높은 단일 고객 비중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과 단모듈화로 인한 단가하락, 경쟁사추가 진입으로 인한 고객사내 점유율 감소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적 높은 단일 고객 비중에 대한 우려는 하반기 북미 업체의 출하량 증가세를 고려하면 오히려 기회요인이며 단모듈화로 인한 단가 하락도 제한적인 반면 물량 확대가 기대돼 매력적"이라며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전장 및 VR 등 중장기 성장성 고려했을 때 과도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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