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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추가 모집

등록 2021.05.11 12: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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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학·공공연구기관 R&D 우수 특허 창출 지원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특허 조사·분석업무를 통해 연구개발 전략과 우수특허 창출전략 등을 제공하는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을 추가 모집한다.

이는 기업과 대학, 공공연구기관 등의 연구개발(R&D)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신속한 우수 특허 창출을 지원키 위해서다.

이에 앞서 특허청은 지난해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고 총 132개의 기관을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으로 지정했다.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으로 지정되길 희망하는 기관은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생명 ▲정보통신 등 4개 기술 분야별 전문인력, 전용 업무공간 등 인력과 시설, 보안체계 등의 요건을 갖춰 28일까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허청은 진단기술 분야별 서류심사, 지정요건에 대한 현장실사를 거쳐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정 여부를 심의할 방침이다.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으로 지정되면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특허 조사·분석 수행기관에 등록돼 기업과 대학, 공공연 등이 연구개발 수행 과정에서 특허 조사·분석이 필요한 경우 해당업무 지원에 나서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을 통해 지출된 특허 조사·분석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진단기관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난해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확대 지정을 통해 민간 지식재산 서비스 시장 활성화에 속도가 붙었다"며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으로 지정되면 특허 조사분석 수행기관 풀(Pool)에 등록하는 등 추가혜택을 제공, 진단기관 지정에 많은 우수 기관이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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