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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현충일 특집…6.25 전쟁 마지막 이야기 '고지전'

등록 2021.06.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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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연 작가, 최태성 강사. (사진=JTBC 제공) 2021.06.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상연 작가, 최태성 강사. (사진=JTBC 제공) 2021.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박상연 시나리오 작가가 영화 '고지전'을 집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전 10시30분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현충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6.25 전쟁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 영화 '고지전'과 터키 참전용사의 감동 실화 영화 '아일라'를 다룬다.

이에 '고지전' 시나리오를 집필한 박상연 작가와 방구석 공식 역사 선생님 최태성 강사가 출연한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특별 출연한 박상연 작가에 대해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 'DMZ'로 데뷔해 주목을 받았고,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역사 히트작을 탄생시켰다"고 소개했다.

이날 최태성 강사는 한국전쟁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를 담은 '고지전'에 대해 "이 내용은 교과서에서 생략된 부분이다. 6.25 전쟁 휴전협정 기간인 2년 동안 치열하게 싸웠던 전쟁의 역사를 다룬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1951년 7월 휴전협정 회의를 시작하고 1953년 7월 휴전협정이 체결이 되기까지 2년 동안 고지를 먼저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전쟁을 했다. 6.25 전쟁 총 사망자 400만명 중 300만명이 이 기간에 나왔다"며 '고지전'의 처참한 역사 배경을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상연 작가는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을 집필하면서 사실 한국 전쟁에 대해서는 이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한국 전쟁이 어떻게 끝났지?'라고 묻자 아직도 한국전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지전'의 시나리오를 집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날 박상연 작가는 "'고지전'에서 이 장면을 집필하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는데, 해당 장면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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