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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국방과학연구소·기정원·창진원, 국방특허 사업화 맞손

등록 2021.06.15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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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국방과학연구소·기정원·창진원, 국방특허 사업화 맞손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15일 대전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ADD),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과 국방특허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기술 활용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DD와 중소벤처기업부 유관기관인 기보, 기정원, 창진원이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방기술을 활용한 중소·벤처 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과 창업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협약이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온라인 기술거래 플랫폼인 테크-브리지에 ADD 보유 특허를 연계, 중소·벤처기업에 국방기술정보를 제공해 기술이전 수요발굴, 기술거래중개 및 후속 R&D 지원한다. ADD는 우수 국방기술의 민간 이전, 국방 R&BD 후속 지원 및 ADD 보유 기술을 활용한 창업지원에 나선다.

기정원은 ADD 군경력 활용 창업지원 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R&D 가점 부여 및 ADD 우수인력의 기정원 R&D 사업 평가 에 참여한다. 창진원은 ADD 창업경진대회 수상 기업을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도전! K-스타트업) 본선으로 연계하고, ADD의 추천을 받은 국방 분야 전문가의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ADD로부터 적외선 검출기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비접촉식 체온측정용 열화상 센서 및 부품 등을 출시해 사업화에 성공한 아이쓰리시스템㈜이 국방기술 관련 기술이전 및 사업화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민·군 기술협력의 필요성과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우수 국방기술을 손쉽게 살펴보고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거래, 기술금융, R&D 및 창업지원까지 다방면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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