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웍스, 전기차 충전소 테스트베드 완공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유앤아이(056090)는 경기 의정부에 있는 본사에 관계사 인피니티웍스의 전기차 충전소 테스트베드가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테스트베드는 주차장 5면 규모로 인피니티웍스가 자체 개발한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됐다. 유앤아이는 이달 초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해 토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본을 확충했다.
인피니티웍스 관계자는 "충전사업자 면허 취득을 요구하는 시설인 만큼 향후 필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할 계획"이라며 "이미 한 지방자치단체와 면허를 취득한 뒤 충전기 납품과 충전소 운영을 위한 계약을 본격화하는 단계까지 협상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인피니티웍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신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하기 위해 유앤아이가 인수한 기업이다. 7㎾ 완속 충전기부터 100㎾ 대용량 급속 충전기 등 전기차 충전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고속 충전기인 350㎾ 개발에 착수했다.
정준교 유앤아이 각자 대표이사는 "전기차의 빠른 보급에도 전기차 충전소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중앙정부와 지자체, 기업 차원에서 인식을 공유하고 지원책을 준비 중"이라며 "유앤아이와 디엠파워 등과 시너지를 내서 한국전력공사 등 기관으로 사업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앤아이는 생체흡수성 금속소재 리조멧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식품의약처안전처와 유럽 CE인증을 완료한 뒤 중국 허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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