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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병원, '약제급여적정성평가' 1등급…"약물 오남용 줄여"

등록 2021.07.23 1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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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0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는 국민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항생제, 주사제 등의 사용 관리·개선을 통해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원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등 3가지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4.62%(전체 평균 36.06%),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10.19%(전체 평균 57.69%), 주사제 처방률 1.44%(전체 평균 14.1%)로 평가되면서 전체 평균보다 훨씬 낮은 처방률로 1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은 낮을수록 해당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면서 적정한 치료를 수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약물 사용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적정한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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