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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유증상 고교생 등 7명 확진...19일째 신규 감염

등록 2021.08.03 13: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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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자 545명, 백신 1차 접종률 40.54%

경주시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

경주시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에서 3일 유증상 고교생 등 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16일부터 19일째 신규 감염이 발생해 지역 내 누적확진자는 545명이 됐다. 

이날 539번은 40대 남성으로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대리운전 기사로 지난달 23일 전수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다른 40대 남성인 540번은 창원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달 26일 검사에서 음성이었다.

541번은 고교 2학년으로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으며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일부터 541번과 함께 학교 보충수업에 참여한 5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권고했다.

542번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20대 남성으로 536번과 접촉했고, 543번은 60대 여성으로 지난 1일 타지키스탄에서 입국했다.

격리 중 확진된 544번은 10대 남성으로 평택 확진자와 접촉했고, 초등학생인 545번은 500·502번의 가족이다.

경주지역은 전날 737명이 검사했으며 현재 332명이 격리 중이다. 백신은 인구 25만2602명 대비 40.54%가 1차 접종했고 14.33%가 접종을 완료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지인과 만남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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