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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첫 벼 수확… 작년보다 10일 빨라

등록 2021.08.20 15: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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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송동면 송내리 들녘의 관내 첫 벼 수확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시 송동면 송내리 들녘의 관내 첫 벼 수확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의 올해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

남원시는 올해 관내 첫 벼 수확이 송동면 송내리 들녘 1.3㏊ 논의 조생종 '운광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첫 벼 수확 농가 남천우(78)씨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나 4월24일 모를 이양한 뒤 116일만에 수확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빠른 수확이다.

남원의 지형은 지리산 산간 고랭지와 중산간부, 평야부로 이루어져 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조생종, 중만생종의 고품질 쌀과 사과, 포도, 복숭아, 딸기 등 다양한 품목의 명품 농산물이 재배·생산되며 전국에 출하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쌀 소비량 감소에 따라 전국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생산과 다양한 품목의 벼 대체작목 발굴로 소득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농촌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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