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피엔에프, 차량용 수소탱크 생산시설 EPC 수주…수소車 시장 진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디와이피엔에프는 롯데케미칼로부터 차량용 수소탱크 생산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공사는 수소탱크 제조 파일럿플랜트(Pilot Plant) 건설 프로젝트로, 차량용 수소탱크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디와이피엔에프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계약에 따라 디와이피엔에프는 해당 시설의 ▲상세 설계(Engineering) ▲기자재 공급(Procurement) ▲설치 시공(Erection and Construction) 등 설계·조달·시공(EPC) 업무를 비롯해 시운전 및 관련 인허가 획득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사업주 수소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안정적 사업 시행을 통해 신뢰를 쌓아간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수소탱크 EPC 사업 확대를 핵심 사업 목표로 수립하고 관련 기술의 우선 확보 및 신규 수주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또 수소 제조 및 물류 등 연관 사업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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