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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전북대 교수, 한국원자력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등록 2021.11.16 09: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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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용기 원격로봇기반 비파괴검사기술 개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최성호 교수(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최성호 교수(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최성호 교수(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용기의 건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원격 로봇 기반의 비파괴검사기술을 개발해 한국원자력학회가 수여 하는 '학회지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최 교수는 관련 연구 성과를 이 학회가 발행하는 SCI(E) 학술지인 'Nuclear Engineering and Technology'에 'SH 유도 초음파를 이용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용기 비파괴검사'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 연구 성과는 SCI 학회지에 다수 인용돼 세계적으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연구는 미국 DOE(Department of Energy)의 Nuclear Energy Universities Program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펜실베니아주립대, 미시간대, 일리노이대,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등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 비파괴 검사기술은 비접촉 방식의 전자기음향 초음파를 이용해 미세균열을 검출하고 건전성을 평가하며, 연구팀이 설계·개발한 비파괴검사 센서는 200도의 고온 내구성, 6000 krad 이상의 방사능 저항성, 우수한 로봇 기반 원격검사 능력이 특징이다.

특히 최 교수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K-CLOUD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와 관련한 후속 연구와 국제협력을 지속하고 있어 관련 분야의 또 다른 연구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최 교수는 "원격 로봇 기반의 비파괴검사기술에 대한 국제협력 연구 결과가 SCI 학회지에 다수 인용되고 세계적으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최신 비파괴검사기술 연구와 인력양성에 매진해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의 비파괴평가연구실은 원자력발전소 구조물, 금속 3D 프린팅 제품, 항공기 부품, 탄소 복합재의 건전성 평가 그리고 인공지능·원격 로봇 기반 비파괴 평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 복합재 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탄소 복합재 비파괴검사 러닝 팩토리 운영을 통한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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